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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또 야권통합? 결국 좌파들이 대한민국 발전을 막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02 10:59
2016년 3월 2일 10시 59분
입력
2016-03-02 10:58
2016년 3월 2일 10시 58분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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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총선을 대비한 야권통합을 제안한 데 대해 “총선 때마다 나오는 망령이 20대 총선에서도 또 나오겠다”고 비판했다.
조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서 “지난 총선 때도 한명숙 대표의 통합민주당과 이정희 대표의 통합진보당이 야권 통합을 했다”며 “그 결과 운동권식 논리로 좌파 시민단체 논리를 그대로 얘기하는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오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시 야권통합 발표문을 봐라. ‘100년 이상 끌 정당을 만든다’고 했는데, 좌파들이 국회에 들어와서 모든 대한민국 발전을 막는 행위를 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필리버스터에 나온 분들을 기억하라. 그들이 어떤 말을 했는지,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는지 새누리당이 똘똘 뭉쳐야 한다”며 “국민을 위해 우리가 뭉치지 않으면 대한민국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 필리버스터에서 나온 얘기는 99%가 거짓말”이라며 “일반 국민들에 대해 감청한다고, 국민 계좌를 추적한다는데, 어떤 용기가 있어서 저렇게 거짓말하는지 국회의원으로서 자괴감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그들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인가, 8일 밤을 지새우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한 사람도 북한 핵이나 북한 미사일 얘기를 하지 않았다. 그들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은 북한에 쥐여사는 국가인가”라고 성토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어떻게든 여러분들이 이겨서 잘못된 국회 선진화법을 바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20대 국회도 희망이 없다”며 국회선진화법 개정 요건인 180석 확보를 호소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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