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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천안함 폭침 때 북한 잠수정이…” 북한 소행 첫 언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25 17:10
2015년 3월 25일 17시 10분
입력
2015-03-25 17:08
2015년 3월 25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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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천안함 폭침. 동아일보DB
문재인, “천안함 폭침 때 북한 잠수정이…” 북한 소행 첫 언급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천안함 사건을 북한에 의한 폭침이라고 언급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천안함 5주기를 하루 앞둔 25일 강화도 해병2사단 상륙장갑차 대대를 방문해 상륙돌격장갑차에 탑승하고 일선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하는 등 국가안보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표는 “천안함 폭침 때 북한 잠수정이 감쪽 같이 몰래 침투해 천안함을 타격한 후 북한으로 도주했다”고 말했다. 문 대표가 천안함 폭침과 관련해 북한의 소행이라고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문 대표는 “천안함 폭침 사건 자체가 새누리당 정권의 안보무능의 산물”이라며 “천안함 5주기는 종북몰이가 아니라 그 이후 더 해이한 군 기강과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바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국방위 소속 의원답게 장병들의 휴대폰 사용이나 PC 사용 등에 대해서도 일일이 관심을 보였고, 병사들의 구체적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도 세심하게 확인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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