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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 이건 한 마디로 코미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26 10:28
2014년 9월 26일 10시 28분
입력
2014-09-26 10:17
2014년 9월 26일 10시 17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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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동아일보 DB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6일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도운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57·여)이 차기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선출된 것에 대해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 이건 한 마디로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 전화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은 인수위원회부터 지금 (취임) 2년째가 되면서도 계속 인사문제로 국민의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보은인사를 하더라도 납득이 가는 보은인사를 하고, 낙하산도 착지 지점이 좋아야 한다"며 김 회장의 선출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의원은 "국민들이 자꾸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정책에 실망을 더해가고 있기 때문에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질 사람은 김기춘 비서실장"이라며 "그래서 김 비서실장은 인사혁신을 위해서,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경선 캠프 재외국민 본부장 등을 맡았던 자니 윤의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 임명과 취임 3개월 만에 사퇴한 송광영 전 청와대 교육문화 수석 문제도 결국 김 실장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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