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후보 61명… 경쟁률 3.59 대 1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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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8]
교육감 72명 출사표 4.24 대 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4지방선거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16일 오후 10시 현재 8962명이 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접수된 서류가 하자 없이 모두 등록이 완료되면 3952명을 뽑는 이번 선거의 평균 경쟁률은 2.27 대 1이 된다.

이는 6회를 맞은 지방선거 사상 최저 경쟁률로 2010년 지방선거(2.51 대 1) 때보다 낮아진 수치다. 사실상 양당 체제로 치러지는 선거인 데다 제주도를 제외하고 교육의원 선거가 폐지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도지사의 경우 17명을 뽑는 데 61명이 지원해 3.5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시장 후보자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시장 후보가 5명으로 뒤를 이었다.

교육감 선거는 17명을 뽑는 데 72명이 출사표를 내 4.24 대 1을 기록했다. 경기와 부산에서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226명의 기초단체장을 뽑는 데 725명이 후보로 나서 3.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당 공천이 아닌 교육감, 교육의원 후보자를 제외하고 오후 10시 현재까지 등록이 완료된 후보자 8657명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이 3052명(35.3%),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 2330명(26.9%)이었다. 무소속은 2462명으로 28.4%였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시도지사 후보#교육감#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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