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임기를 마치는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의 후임으로 이동흡 전 헌법재판관(62·사법시험 15회·사진)을 지명했다. 이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조율을 거쳐 이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3일 밝혔다. 이 후보자 지명은 이 대통령이 박 당선인과 상의해 단행한 첫 고위급 인선이다.
이 후보자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장, 수원지방법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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