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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BBC “경제-복지 이슈에 투표율 크게 올라”
동아일보
입력
2012-12-20 03:00
2012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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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언론 반응
세계 주요 언론은 19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 소식을 긴급 뉴스로 세계에 타전했다.
AFP통신은 이날 오후 9시 40분경 한국 대선 개표율이 50%를 넘어서며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한국 방송사들의 예측을 인용해 ‘한국이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을 선출했다’는 소식을 타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박 후보가 50.1%,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8.9%의 지지를 얻은 출구조사 결과를 전하며 개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교도통신은 박빙의 승부 끝에 박 후보의 승리가 확실해졌다며 한국의 보수정권이 5년 더 연장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날 오전부터 대선 관련 소식을 홈페이지의 주요 기사로 올렸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 기사는 온종일 주요 뉴스의 자리를 차지했다. 또 투표장에 몰린 유권자들의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프랑스 TF1방송과 르몽드도 출구조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전했다. 영국 BBC방송도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현황을 전하며 “이번 선거는 매우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경제와 사회 복지 이슈가 선거를 지배했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NHK방송은 “박 후보가 친일파의 딸이라는 비판 때문에 일본에 대해 더욱 엄격한 자세를 보인다”며 “과거사, 영토문제에 대해 강경하다”고 전했다. 또 “극우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총재가 총리가 되면 양국 관계에 긴장이 형성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중국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공산당 기관지 런민(人民)일보의 자매지인 환추(環球)시보는 한국 대선을 ‘공주’ 대 ‘평민 소년’의 대결로 표현하기도 했다
특파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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