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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누리, ‘정두언 부결 책임’ 원내지도부 총사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15 12:23
2013년 1월 15일 12시 23분
입력
2012-07-11 16:30
2012년 7월 11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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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원내대표 사퇴 “쇄신채찍 들어달라”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원내지도부는 11일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부결된데 책임을 지고 전격 총사퇴했다.
이 원내대표는 부결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이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갈망하는 쇄신 국회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데 대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저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새누리당 원내대표직을 사퇴하고자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앞으로도 국회 쇄신은 중단 이 지속돼야 하며 향후 유사 사례가 없기를 바란다"며 "저는 비록 원내대표직을 사퇴하지만 앞으로도 백의종군하며 국회쇄신을 위해서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국회 쇄신에 대한 채찍을 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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