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교수 “국정원 직원이 김제동 직접 만난적 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2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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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사찰 파문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가 방송인 김제동 씨와 국정원 직원이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탁 교수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제동 사찰건은 진실일겁니다. 국정원 직원이 직접 김제동을 만나기까지 했고, 여러 경로로 김제동에게 자중(?)하길 권했었으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2일 김제동과 김미화, 윤도현 등 '소셜테이너'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사찰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MB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인사들을 집요하게 괴롭혔던 추악한 정권의 쌩얼이 그대로 드러난 사상 초유의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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