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철 성공이 통일부 성공”… 玄통일, 간부들에 배려 주문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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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최근 탈북자 출신으로 최고위직에 오른 조명철 통일교육원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각별히 배려하라고 간부들에게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19일 “현 장관이 최근 간부회의에서 ‘조 원장의 성공이 바로 통일부의 성공’이라며 그 상징적인 의미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일성종합대 출신인 조 원장은 7일 고위공무원단 가급인 통일교육원장에 임명됐다. 한 관계자는 “일각에선 내부 승진 자리를 외부에 뺏겼다고 하지만 큰 그림에서 보면 그의 성공이 통일부의 외연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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