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의원 9명 ‘北 뚱땡이 공화국’ 전단 날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14일 03시 00분


김정일 생일 16일 10만장 살포

김정일 비판 전단(뒷면). 동아일보 자료사진.
김정일 비판 전단(뒷면). 동아일보 자료사진.

한나라당 의원 9명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16일 김정일 정권의 세습과 학정을 비판하는 내용의 전단 10만 장을 풍선에 매달아 북쪽으로 날려 보낼 예정이다. 그동안 시민단체들은 주기적으로 전단 날리기를 해왔으나 국회의원들이 집단적으로 직접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권경석 차명진 강석호 나성린 박상은 이은재 이두아 조전혁 의원과 함께 16일 오후 임진각 망배단에서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자유기업원 등 북한 민주화단체들과 함께 ‘통일풍선 날리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들이 북쪽으로 보낼 전단은 A5용지 크기로 앞뒤에 김정일 부자를 직접 겨냥한 내용이 담겨 있다. 김 위원장과 장남 김정남, 후계자인 3남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사진과 나란히 토끼풀로 연명하다가 굶어죽은 것으로 확인된 ‘토끼풀 소녀’의 사진을 넣었다. ‘뚱땡이 공화국, 인민들은 굶주려도 김정일과 그 자식들은…’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김정일 부자가 앓고 있는 각종 질환은 너무 잘 먹어서 생긴 병이지만, 인민들은 옥수수도 없어 토끼풀을 뜯어 먹으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또한 김정은 부위원장이 한 ‘3년 내에 이밥(쌀밥)에 고깃국 먹게 해준다’는 약속은 ‘고 김일성 주석이 47년 전에 한 약속’이라고 꼬집었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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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추천 많은 댓글

  • 2011-02-14 08:31:10

    국회의원들이 처음으로 좋은일 한다 민주당이니 민노당 놈들이 지랄할것 갇다 이유다는 놈이 있으면 우리가 봉기해서 때려 죽이자

  • 2011-02-14 05:41:08

    머리에는 똥만 가득한놈들이 돼지처럼 먹어대기만 하니 - 인민에게 쌀밥에 고깃국 먹여주겠다니 제 할배하고 닮기는 닮았구나 !

  • 2011-02-14 10:10:24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말고,게속 진행하길 바란다.휴전선 대북방송도 실시하고,아울러 TV방송도 보게했으면 좋겠다.제일 값싸게 공략할수 있고 두려워하는 방법을 왜 안하나?아직도 사과를 안하는데,그냥 넘어가면 천안함이 모략극이란걸 스스로 인정하기 때문에,곧 1주기전에 잠수함기지를 부수던지 대북방송을 실시해 본때를 보여야 함부로 설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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