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UFG 훈련 종료

  • 입력 2009년 8월 28일 03시 00분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27일 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종료됐다. 이번 연습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군이 작전을 주도하고 미군이 이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연습에는 군단, 함대, 비행단급 이상 지휘부 등 5만6000여 명의 국군과 1만여 명의 해외 미군 및 주한미군이 참가했다. 그러나 실제 부대가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워게임 형태로 진행됐다. 한미 양국 군은 28일 훈련 강평을 실시한 뒤 보완 요소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북한군 최고사령부는 17일 UFG 연습에 대해 “(북한을) 기습공격하기 위한 침략전쟁연습”이라고 비난한 뒤 전군에 특별경계태세를 내렸으나 특이한 군사적 동향을 보이지는 않았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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