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억류 美여기자 동료 中떠나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3월 25일 02시 57분



북한에 억류된 미국 여기자 2명과 함께 중국 지린(吉林) 성 투먼(圖們) 지역의 북-중 접경지역을 취재한 카메라 기자가 중국을 떠났다고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4일 밝혔다.
친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커런트TV 소속 카메라맨 미치 코스 씨가 이미 중국을 떠났으며 여기자들은 현재 중국 국경 내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에 관한 상황은 해당 국가에 문의하라”면서 더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코스 씨의 행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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