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8월 연합훈련때 새 작전계획 적용

  • 입력 2009년 2월 12일 02시 55분


전시작전권 전환 대비

올해 8월 실시되는 한미 연합군사훈련부터 새로운 공동 작전계획이 적용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1일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지난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한 한미 양국의 합의에 따라 7월까지 새 공동 작계를 완성할 계획”이라며 “이후 8월에 실시되는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새 공동 작계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군 당국은 그동안 북한군의 남침에 대비한 연합훈련에서 ‘작계 5027’을 적용했지만 2012년 4월 전시작전권이 한국군으로 전환되고 한미연합사가 해체됨에 따라 이에 대비해 새로 만든 공동 작계를 가동하겠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새 공동 작계에서도 UFG 연습에 참가하는 미군 병력과 전력은 예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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