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달곤 행안장관 내정자

  • 입력 2009년 1월 31일 03시 10분


행정전문가로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위원으로 일해 현 정부 출범 때 일찌감치 행정안전부 장관 물망에 올랐다. 친이계 몫으로 한나라당 비례대표 10번을 받아 18대 국회에 입성했다. 그동안 44개의 법안을 발의해 발의 건수로는 전체 의원 중 상위 10위 안에 든다.

당에선 박희태 대표의 특별보좌관과 ‘일하는 초선 의원들의 모임’(일초회) 대표를 맡고 있다. 성품이 원만해 야당 의원들과도 친하다. 의정보고서 표지 그림을 직접 그릴 정도로 회화, 서예에 조예가 깊다. 성신여대 화학과 교수인 부인 정미원(52) 씨와의 사이에 2남이 있다.

△경남 창원(56) △동아고 △서울대 공대 △미국 하버드대 정책학 박사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한국행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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