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 외교는 2월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당시 일본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자리에서 양국 정상이 재개를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이 4월 일본을 방문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후쿠다 전 총리가 사퇴하고 아소 총리가 취임하는 등 정치 일정이 복잡해져 일본 총리의 연내 방한이 연기됐다. 일본에서는 내년 1월 5일 정기국회가 소집되지만 아소 총리 측은 토요일인 10일부터 공휴일(성인의 날)인 12일까지를 활용하면 방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쿄=서영아 특파원 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