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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13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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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은 12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상도동계와 동교동계 인사들이 YS, DJ 두 정치지도자의 화해가 지역감정 극복과 국민 통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며 “한동안 유명무실했던 양측의 오찬 모임을 7월부터 매달 1회로 정례화하는 등 자주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추협은 상도동계인 김 의원과 동교동계인 민주당 소속 박광태 광주시장이 현재 공동 회장을 맡고 있다. 한나라당의 안경률 사무총장과 정병국 의원, 민주당의 이석현 의원 등 현역 의원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상도동계 원로인 김명윤 김형광 전 의원 등도 멤버다.
김 의원은 “이제는 상도동, 동교동 하는 식의 구분은 의미가 없다”며 “이제까지 지켜오던 동수 참여 원칙도 없앴다”고 말했다.
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