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오른쪽)이 11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정정길 대통령실장, 이동관 대변인 등과 함께 13일 오전에 방송되는 첫 라디오 연설과 관련한 회의를 하고 있다. 이종승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오전 첫 라디오 연설에서 최근 경제위기와 관련해 “일자리를 지키고 늘리는 것이 국정의 최우선”이라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 연설은 이날 오전 7시 15분 KBS1, TBS 라디오 를 통해 8분 30초 동안 방송될 연설에서 “현재 미국발 금융위기는 1997년 외환위기와는 상황이 다르며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데 정부에 대한 국민과 시장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호소할 예정이다.
그는 기업과 금융회사, 정치권, 국민 등 각 경제주체가 모두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