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마이뉴스에 5억 손배 조정신청

  • 입력 2008년 6월 25일 02시 58분


‘촛불집회 배후는 주사파 친북세력’ 발언 보도

이명박 대통령은 6일 불교계 지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자신이 ‘촛불집회 배후는 주사파 친북세력’이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오마이뉴스의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24일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의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 요구와 함께 5억 원의 손해배상금 조정 신청을 이 대통령 명의로 언론중재위에 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언론보도에 대해 정정보도나 손해배상금 조정신청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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