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일 “북핵 6자회담에서 핵 신고 다음 단계인 핵 폐기 논의가 잘 진행될 경우 비핵화 문제를 포함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6자회담 틀 내에서 평양과 워싱턴에 양측의 상주 사무소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서 제출에 상응해 미국이 취할 테러지원국 해제와 관련해 “미 행정부가 미 의회에 명단 삭제 방침을 통보하는 날부터 사실상 해제의 효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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