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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5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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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이회창(사진)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 초청에서 제외된 데 대해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도 이렇게는 안 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총재는 “전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일부 정당만 불러놓고 방미, 방일 보고를 한다는 것은 적은 수의 국민은 무시해도 된다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오만한 생각이다”라고 비판했다.
또 18대 원 구성과 관련해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수석원내부대표가 협의한 데 대해서도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면서 말과 다른 행동을 하고 있다”며 “원만한 국회 운영과 원 구성을 위해서는 교섭단체가 아니더라도 선진당과 같이 협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