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임기가 다 된 분들에 대해 인사를 하겠다는데 목숨을 걸고 반대할 생각은 없다”며 “인사는 하시되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고, 검찰총장 감사원장으로서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을 지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대변인도 현안브리핑에서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최종적인 판단은 노 대통령의 몫”이라며 “한나라당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