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프리덤 가디언’… 한미 ‘을지포커스’ 내년 이름 변경

  • 입력 2007년 7월 2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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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과 미군이 매년 실시하는 연합훈련의 명칭이 내년부터 바뀐다.

1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2012년 4월까지 전시작전통제권의 전환이 추진됨에 따라 앞으로 한미 연합훈련이 한국군 주도로 진행되면서 훈련의 명칭도 바꾸기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기존의 연합전시증원(RSOI) 연습은 ‘중대한 결의’를 의미하는 ‘키 리졸브’(KR·Key Resolve)로,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은 ‘을지프리덤 가디언’(UFG·Ulchi-Freedom Guardian)으로 이름이 각각 바뀌게 된다.

김관진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버웰 벨 주한미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은 지난달 중순 만나 이 같은 연합훈련의 명칭 변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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