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3·1 국민대회’ 개최

  • 입력 2007년 2월 2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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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보수 대연합을 추진하고 있는 보수단체들이 3월 1일 대규모 궐기대회를 연다.

뉴라이트전국연합, 성우회, 국가비상대책협의회, 선진화국민회의, 국민행동본부 등은 22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3월 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대한민국 지키기 친북반미좌파종식 3·1국민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북한의 협박과 친북세력 때문에 대한민국이 존망의 기로에 서 있다”며 “자주 평화 진보세력으로 위장해 사회 각계에 침투한 친북좌파 세력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대회에서 무분별한 대북 지원 및 전시작전통제권 단독 행사 계획 중단과 함께 북핵 폐기, 한미동맹 강화, 사립학교법 철폐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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