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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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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럼에는 정관계, 재계, 법조계, 문화예술계, 종교계, 언론계, 체육계 등의 인사 3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경대 전 국회의원이 회장이다.
정관계에서는 이양호 전 국방부 장관, 이상열 성우회 사무차장, 이상진 전 대통령국정상황실장 등이, 법조계에서는 이범관 전 광주고검장 등이 참여했다. 재계에서는 이병성 전 ㈜세화 회장, 이길우 대경금속 회장 등이 합류했다.
문화예술계에서는 신우철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사진작가 이상수 씨 등이, 언론인 출신으로는 송석형 황재홍 이상현 씨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가수 김수희 정수라 윤시내 씨와 배우 김수미 임채무 씨, 코미디언 송해 이경실 서경석 씨, 아나운서 김병찬 씨 등도 회원이라고 한강포럼 측은 밝혔다.
종교계에서는 이추열 기독교장로회 총회 감사, 이수덕 전 불교TV 사장, 김관희 전 천도교종합대학원 원장 등이 참여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한강포럼 창립식 특강에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다시 한번 대도약을 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적 가치를 지키고 나라의 잘못된 부분을 고치는 것이 보수라면 자랑스럽게 보수를 택할 것이고, 그것이 진보라면 자랑스럽게 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내놓은 7% 경제성장률 공약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으로 정치를 해 왔다”며 “제대로 된 지도자가 나와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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