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공직기강비서관에 문태곤씨 임명

  • 입력 2006년 12월 20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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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최근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승진한 김조원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후임에 문태곤 감사원 전략감사본부장을, 최인호 국내언론비서관 후임에 정구철 영상홍보원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또 개인적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김택수 시민사회비서관 후임으로 차성수 사회조정1비서관을 전보하고, 차 비서관 후임에 김인회 법무비서관실 행정관을 발탁했다.

치안비서관에는 유태열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이 임명됐다.

문태곤 공직기강비서관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밀성고와 경북대를 졸업한 뒤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 감사원 공보관과 감사원장 비서실장 등 감사원 요직을 거쳤다.

정구철 국내언론비서관은 서울 한성고와 성균관대를 나왔으며 언론노보 기자와 한국기자협회보 편집국장을 거쳐 현 정부 출범 후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김인회 사회조정1비서관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 법대를 졸업한 뒤 민변 사무차장으로 활동했고, 유태열 치안비서관은 성동상고를 졸업한 경찰간부후보 출신으로 서울 서부경찰서장과 서울청 정보2과장을 지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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