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벌한 평양

  • 입력 2006년 10월 19일 0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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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으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17일 ‘ㅌㄷ’(김일성 주석이 14세 때인 1926년 만주에서 제국주의 ‘타도’를 위해 조직했다고 선전하는 혁명조직) 결성 8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치렀다. 학생 등 수만 명의 군중이 이날 밤 평양 주체사상탑 광장에서 당 창건기념탑 광장까지 횃불행진을 벌였다. 한편 조선중앙방송은 1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인민군협주단의 기념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내보냈다. 핵실험 이후 그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처음이다.

평양=조선중앙통신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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