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외상은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담이 이뤄지면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문제와 독도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대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일 외무장관은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3(한국, 중국, 일본) 외무장관회의 이후 5개월 이상 만나지 않았다.
한편 한일 양국이 이르면 이달 중 개최할 예정이었던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선 협상은 6월로 미뤄질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지방선거일인 5월 31일 이전에 협상이 시작되면 한국 정부가 선거를 의식해 강경하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도쿄=천광암특파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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