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수석 이강철씨 유력

  • 입력 2005년 1월 23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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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중인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이강철(李康哲) 열린우리당 집행위원이 유력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 위원은 대구지역에서 오랫동안 재야운동을 해왔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도 10년 이상 동고동락해왔다"며 "시민사회와 의사소통이 잘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이 위원 기용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위원이 청와대에 들어올 경우 시민사회수석비서관실에서 정무 기능도 맡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있지만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정관계는 기본적으로 내각과 대통령정책실이 중심이 돼서 협의할 것이라는 점에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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