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6일 파병연장안 처리”

  • 입력 2004년 12월 15일 17시 55분


코멘트
열린우리당은 16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국군부대의 이라크 파견 연장 동의안 처리를 시도할 방침이다.

박영선(朴映宣) 원내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이 열린우리당의 본회의 소집 요구에 응해 내일(16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국군부대의 이라크 파견연장 동의안을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임시국회 자체에 불응하고 있고, 민주노동당이 파견연장동의안에 반대하고 있어 16일 처리는 불가능하다는 게 국회 안팎의 중론이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을 압박한다는 차원에서 본회의를 열되 동의안 처리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