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관계자는 “이들 지역에서 북측의 특정한 테러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지만 북한이 탈북자 집단 입국과 관련해 보복테러를 암시하는 등 강력히 (남측을) 비난하고 있어 예방 차원에서 주의경고를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북한은 “남조선 당국의 반민족적 납치 테러 범죄를 절대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탈북자 국내 입국)에 협조한 세력들은 반드시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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