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 탈북자 교육기간 3개월로 늘려

  • 입력 2004년 7월 29일 19시 03분


정부가 탈북자의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통일부 산하 ‘하나원’에서 진행하는 탈북자 교육기간이 현행 2개월에서 3개월로 늘어난다.

통일부 관계자는 29일 브리핑에서 “교육기간 연장 및 직업교육 중심으로의 교육과정 개선에 필요한 예산 20억원을 관련 부처에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금 지원을 줄이고, 직업교육을 강화한다’는 내용으로 이달 23일 발표된 새 탈북자 정착대책은 내년에 입국하는 탈북자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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