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정책처가 최근 발간한 예산 관련 책자 ‘대한민국 재정2004’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주한미군대책기획단은 2월초 기지 이전에 따른 비용과 향후 일정을 종합적으로 분석 예측했다.
이에 따르면 기지 이전에 따른 공사비는 2조8800억∼4조128억원, 설계비는 1728억∼2400억원, 감독 감리 행정비는 1872억∼2604억원이 들어갈 전망이다. 또 부지매입비와 통신기반시설비가 각각 2604억원과 480억원에 달한다.
주한미군대책기획단은 새 기지 시설 공사의 착공 시점은 관련 설계가 끝나는 2005년으로, 관련 특별법 제정은 올 하반기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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