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다음달 말 이라크에 파병되는 이라크평화재건사단(자이툰부대)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이라크 및 쿠웨이트 주재 한국대사관에 각각 국방무관 자리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아랍권에는 국방무관이 없었다. 주 이라크대사관 국방무관에는 13일 전춘택 중령(육사 39기)이, 주 쿠웨이트대사관 국방무관에는 15일 김웅건 대령(육사 36기)이 각각 파견됐다. 이들은 자이툰부대를 지원하는 한편 아랍권 국가와의 주둔군지위협정(SOFA) 체결 및 국내 방산(防産)물자 수출에 관한 협조 업무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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