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장 “재계 흔들림없이 경제활동 전념”

  • 입력 2004년 3월 15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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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주가와 환율, 금리 등 금융 3대 지표가 대통령 탄핵 후폭풍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자 미 경제통신사인 블룸버그 한국지사의 한 기자가 밝은 표정으로 한국의 금융뉴스를 전하고 있다.   -전영한기자
15일 주가와 환율, 금리 등 금융 3대 지표가 대통령 탄핵 후폭풍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자 미 경제통신사인 블룸버그 한국지사의 한 기자가 밝은 표정으로 한국의 금융뉴스를 전하고 있다. -전영한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장은 15일 ‘대통령 탄핵사태에 대한 경제계 다짐’이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경제계가 동요 없이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와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제5단체장은 이 성명을 통해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 초유의 사태를 맞아 많은 국민이 불안해하고 경제적 영향을 걱정하고 있으나 경제계는 흔들림 없이 경제활동에 임해 국민경제를 지탱해 나가는 주체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최근 내수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제가 어렵지만 우리 경제 시스템이 이미 선진국 반열에 진입해 있고 기업도 꾸준히 체질을 강화해 왔기 때문에 정치적 충격을 흡수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탄핵사태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전략만 확고하다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5단체장은 또 “탄핵사태로 야기된 불안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호소하면서 “모든 경제주체의 협조와 노력, 노사간의 신뢰회복에 바탕을 둔 산업평화 정착,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자적 협력관계 강화 등을 통해 위기에 더욱 강한 우리의 저력을 과시하자”고 제안했다.

이원재기자 w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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