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걸씨 유학 USC에 年20만달러씩 5년간 지원

  • 입력 2002년 4월 25일 01시 12분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가 유학했던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USC)에 올해부터 매년 20만달러씩 향후 5년간 100만달러를 지원키로 한 것으로 24일 밝혀졌다. 국제교류재단 측은 금년 초 1차로 20만달러를 이 대학에 전달했다.

홍걸씨는 2000년 여름까지 이 대학을 다녔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USC는 하버드, 버클리, UCLA, 펜실베이니아대 등과 함께 미국 내에서 한국학 연구가 가장 활성화된 주요 대학”이라며 “이 대학은 국제교류재단이 설립된 92년부터 재단의 지원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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