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 여사는 150여명의 걸스카우트 대원들에게 격려사를 통해 “시어머니 바버라 부시도 걸스카우트 분대장을 했고 내 어머니도 걸스카우트 리더였다”며 “걸스카우트 시절 배운 ‘새 관찰’은 우리 가족행사의 중요한 부분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온 가족이 희귀한 새가 날아오는 걸 기다리면서 공동체의 의미를 깨달았다”며 “성공이나 실패를 두려워 말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겨 달라”고 당부했다.
조 총재는 로라 여사에게 청소년 보호와 발전에 애쓴 공로를 인정해 금장을 주었다.
민동용기자 mi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