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임 소속 의원 8명은 이날 낮 서울 여의도에서 모임을 갖고 “언론사 세무조사는 국민을 납득시킬 수 있는 투명한 방법으로 진행돼야 한다”면서 “국민은 세무조사 결과에 대해 대단히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는 만큼 국세청 등이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장영달(張永達) 의원이 전했다.
장 의원은 “오늘 모임에서는 세무조사 결과에 대해 발표가 없을 경우 ‘묻어두는 것이 아니냐’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모임에는 조순형 장영달 의원 외에 김성순(金聖順) 김태홍(金泰弘) 배기운(裵奇雲) 이호웅(李浩雄) 정범구(鄭範九) 허운나(許雲那) 의원이 참석했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