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부총재는 이어 “지역대립과 갈등의 해소 없이 21세기 나라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지역분열과 정치분열, 대결구도와 파워게임의 정치를 바로잡을 수 있는 여성 정치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부총재는 또 “우리 사회는 원칙이 없이 흔들리고 있어 그 틀을 다시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며 “경제도 시장경제의 원리를 지켜 관련법을 준수하는 사람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돼야 하며 대북관계도 원리원칙을 지켜나가는 게 긴요하다”고 말했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