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선거수사 편파적＂ 검찰총장 탄핵안 제출

한나라당은 13일 검찰이 ‘4·13 총선’ 선거사범 수사를 편파적으로 했다며 박순용(朴舜用) 검찰총장과 신승남(愼承男) 대검차장에 대한 탄핵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이범관(李範觀) 대검 공안부장과 박철준(朴澈俊) 대검 공안2과장을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한나라당은 탄핵결의안에서 “검사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데도 집권정당에 영합하여 법 집행에 공정성을 잃어 헌법과 법률에 위배되는 직무집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