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0년 9월 26일 18시 5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양대사는 워싱턴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그 동안 만난 미국의 지도자들에게 SOFA를 개정해야 한다는 한국 정부의 뜻을 일관되게 전달해 왔다"며 "SOFA 개정에 환경 노무 검역 문제를 포함시킨다는 정부 방침엔 변화가 없다"고 해명했다.
양대사는 또 노근리 사건에 대해선 "미군이 유엔의 기치 아래 한국전에 참전한 것이 양민들을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학살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는 차원에서 국지적 사건(isolated incident)이라고 말한 것이 잘못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