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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7월 26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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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박기륜(朴基崙)사무총장은 “북측이 추가로 생사확인 결과를 알려주기로 함에 따라 28일 개최할 예정이던 4차 인선위원회를 일주일쯤 연기할 계획”이라며 “늦어도 8월4일까지는 인선위원회를 열어 최종 방문대상자 100명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00명의 명단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생사가 확인된 138명의 명단을 공개하거나 개별 통보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