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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7월 2일 2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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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7월말 임기가 끝나는 정원식(鄭元植)대한적십자사총재의 후임에는 서대표가 아닌 제3의 인물이 이미 내정됐다"며 "8월 전당대회에서 서대표를 유임시킨다는 것이 청와대의 구상이며 서대표에게도 이미 그런 뜻이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대표도 이날 "내가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가지 않는 것은 확실하다"며 "상당기간 당대표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