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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4월 11일 2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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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사는 이날 오후 대사관 내 회의실에서 가진 외신기자 설명회에서 “실무회담 장소는 여러 곳이 가능하지만 주로 베이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대사는 이번 합의과정에 어느 정도 개입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상하이(上海)와 베이징 등에서 여러 차례 비밀회담이 있었지만 내가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됐으며 8일 베이징 차이나 월드호텔에서 최종합의가 이루어질 때에야 비로소 알았다”고 말했다. 주중대사관은 이날 저녁 중국 언론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가졌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 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