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문건작성과정의 제3자개입 실체와 언론장악문제와 관련된 이사건의 본질규명은 영원한 미궁에 빠질 상황에 놓였다.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에 대한 소환조사 및 사법처리가 남아있긴 하지만 이는 사건의 ‘성격’을 좌우하는 문제는 아니다.
이달 초부터 매일 이 사건을 브리핑해오던 정상명(鄭相明)서울지검 2차장은 15일 “할 말이 없다”며 브리핑을 중단했다.
검찰이 거듭 강조하고 있는 사건의 전말은 ‘중앙일보 문일현(文日鉉)기자의 개인적 문건 작성―국민회의 이종찬(李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