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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8월 14일 0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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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모기의 밀도를 조사한 결과 △전남 60.2% △경남 54.1% △제주 52.9% 등으로 전체 모기중 일본뇌염 모기의 비율이 50%를 넘어섬에 따라 13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내렸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라고 불리는 일본뇌염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모기에 물린후 7∼20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고 치사율도 30%로 높다. 9∼15세 연령층이 전체 감염자의 70∼80%를 차지한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