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위원회의 낸시 루빈 대표는 최근 주한 미국대사관을 통해 이를 요청해 왔다고 박지원(朴智元)청와대공보수석이 27일 밝혔다.
이 행사의 메시지를 요청받은 사람은 김대통령과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 대통령, 체코의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 미얀마의 아웅산 수지 여사 등 4명.
이중 김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모두 노벨상 수상자다.
김대통령의 메시지는 청와대 영상팀이 30일 녹화, 제네바 세계인권위원회 본부에 보내며 다음달 2일 세계 전역의 언론매체를 통해 방영된다.
‘인권옹호자 선언’은 미국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13년간의 협상끝에 채택된 인권운동의 헌장에 해당하는 문서다.
〈임채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