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엄삼탁후보 발언 비난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부대변인은 22일 “21일의 대구달성 보궐선거 합동연설회에서 국민회의 엄삼탁(嚴三鐸)후보가 ‘북한의 김정일(金正日)에게 수백만달러를 갖다 바친 한나라당’이라고 말한 것은 상식 이하의 망언”이라고 비난했다.

장부대변인은 이어 “당선에 눈이 멀어 상대 당을 음해하고 모함한 엄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면서 “사법당국과 선관위는 엄후보의 허위사실유포 및 선거법위반에 대해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하며 우리 당 역시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