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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3월 22일 1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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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오부치외상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박정수(朴定洙)외교통상부장관 등을 만나 확인한 양국간 외교 원칙과 한일어업협정 재협상 합의 등은 경색된 양국관계를 새롭게 진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사히신문은 1면 머릿기사로 보도하면서 김대통령이 일왕의 한국 방문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인데 대해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해 구체적인 정치 목표와 과제를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두 나라는 21세기를 향한 파트너십 구상에 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쿄〓윤상삼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