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강화로 무역외수지 개선 총력』…경제장관 간담회

  • 입력 1997년 11월 25일 19시 47분


정부는 올해 8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역외수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관광 교육 항만이용서비스 등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25일 임창열(林昌烈)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정부제1청사에서 경제장관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국제통화기금(IMF) 지원에 따른 무역외수지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교육부는 해외유학이나 연수수요를 줄이고 외국인의 국내 유학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며 문화체육부는 국내 여행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세우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외국선박의 국내항만 이용을 늘리는 방안을, 통상산업부는 기술이전관련 수지개선 대책을 각각 마련키로 했다. 이날 조찬간담회에는 임부총리를 비롯, 통상산업 농림 정보통신 환경 노동 보건복지 건설교통 환경 문화체육 해양수산 과학기술처 정무1장관과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백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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