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중소기업서 5억원 모금』

  • 입력 1997년 11월 13일 19시 52분


12일 중앙당 후원회를 개최한 국민회의에 10여개의 중소기업이 법인명의로 많게는 수천만원씩 후원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 후원회장인 김봉호(金琫鎬)의원은 13일 『여러개의 중소기업에서 친분이 있는 의원이나 당직자들을 통해 정식으로 후원금을 냈고 영수증도 발급했다』며 『이들 업체는 개인이 아닌 법인명의로 후원금을 냈으며 이들이 낸 후원금은 모두 합해 5억원 정도』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기업체가 법인명의로 야당에 후원금을 낸 것은 전례가 거의 없었던 일』이라며 『그러나 당에 후원금을 낸 30대 이내 재벌그룹은 없다』고 밝혔다. 〈윤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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